사랑 손님과 어머니 순수한 옥희가 바라본 사랑 사랑 손님과 어머니는 소설가 주요섭이 1935년 조광이라는 창간호에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여러 출판사의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이다. 1930년대 남녀 간의 자유연애가 힘든 시절 어느 마을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보수적인 분위기가 남아 있던 시절에 옥희 어머니와 아저씨는 만난다. 그리고 여섯 살 옥희의 눈으로 본 어머니와 아저씨의 미묘한 심리와 갈등 상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사랑 손님과 어머니 작가 이야기 사랑 손님과 어머니의 작가 주요섭은 1902년 11월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그는 도쿄와 중국을 거쳐 학교를 졸업했고 미국 스탠퍼드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43년 일본의 대륙 침략에 협조하지 않..
소설 기억 속의 들꽃은 2005년 출간된 윤흥길 작가의 단편소설이다.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그려나가고 있고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전쟁소설이다.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에 북한의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쟁을 하다가 1953년 7월 27일에 휴전되었다. 기억 속의 들꽃은 이러한 6.25 전쟁으로 인해 인간성을 상실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린아이의 시선을 통해 풍자하고 있는 작품이다. 기억 속의 들꽃 작가 윤흥길 기억 속의 들꽃을 쓴 작가 윤흥길은 1942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전주사범과 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라는 작품이 당선되어 첫 데뷔를 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서대 문예창작학..
소설 자전거 도둑은 1999년 12월에 출간된 박완서 작가의 작품이다.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1970년대 서울 청계천 세운 상가를 배경으로 그려진 소설이다. 순진한 소년의 눈을 통해 어른들의 부도덕한 행동이 더 잘 드러나고 있으며 이기적인 현대인들에 대한 작가의 비판 의식이 잘 나타난 작품이라 평가받는다. 자전거 도둑은 도덕성과 양심의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작품이다. 자전거 도둑 작가 박완서 작가 박완서는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한국 현대문학을 이끄는 거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1950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입학했으나 한 달도 못 되어 6.25 전쟁이 발발했다. 결혼한 후에는 독서를 좋아했지만 글을 쓸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어느 날 1968년 박수근의 ..
1953년에 발표한 소설 소나기는 황순원 작가의 대표작품으로 꼽힌다. 소나기는 한적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골 소년과 도시 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담아낸 작품이다. 대부분 소설에서는 사건이나 인물 간의 갈등을 그린다. 하지만 소설 소나기에서는 뚜렷하게 갈등을 드러내지 않는다. 소년과 소녀의 심리 상태를 중심으로 풋풋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자연을 통해 소설 속 배경을 수채화 그림처럼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 소나기 황순원 작가 소개 작가 황순원은 평안남도 대동 군에서 1915년에 출생했다. 황순원은 시 또는 동요를 신문에 발표했다. 그렇게 1930년부터 문학활동을 시작한다. 1934년에는 평양 숭실중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도쿄 와세다 고등 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나갔다. 와세다대학 ..
소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제목을 줄여 난쏘공이라 불린다. 이 책은 1978년에 발간된 조세희 작가의 작품이다.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로 도시 개발이 확산되고 살 곳을 잃은 도시 빈민층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현실은 참담하지만 간결한 문체로 담아냈고 분위기는 환상적이라며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난쏘공은 어느새 필독서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도시 빈민층에게 관심이 많았던 작가 조세희 작가 조세희는 1942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났다. 1965년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졸업한 해에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이 되었고 등단을 했다. 작가 조세희가 사람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75년이다. 난쟁이 연작을 발표하면서부터 주목을 받았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도 난쟁..
소설 아홉 살 인생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그려진 장편 소설이다. 1960년대 서울의 산동네 사람들의 가난한 생활을 아홉 살 주인공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가난했지만 함께 더불어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로 30여 년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홉 살 인생은 다양한 등장인물과 이야기로 잔잔한 웃음을 자아내며 깊은 감동을 준다. 소설 아홉 살 인생 작가 소개. 작가 위기철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제2회 계몽사 아동문학상에 당선이 됐다. 그 후 문단에 데뷔하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80년대 중반에는 진보성향을 가진 잡지나 신문 등에 칼럼을 투고하며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그는 철학 전공자는 아니었지만 철학이 사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