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몽실 언니는 100만 부 이상이 팔린 권정생 작가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6·25 전쟁이 시작될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민군이 점령한 시골마을을 공간으로 소녀 몽실이의 힘든 삶을 통해 역사를 엿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쟁과 가난 속에서 동생들을 위해 희생하는 몽실 언니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가난했던 현실을 몽실 언니로 그려낸 작가 소설 몽실 언니의 작가 권정생은 1937년 일본 도쿄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광복 직후에 우리나라로 귀국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며 힘겹게 생활했다. 1969년 단편동화 강아지 똥을 발표해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동화작가로 데뷔했다. 그는 교회 뒤편 작은 흙집을 짓고 작품 생활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후에도 검소하게..
소설 완득이는 제1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으로 김려령 작가의 청춘소설이다. 완득이는 2008년 작품이지만 2011년 영화로 제작되어 더 큰 인기를 얻었다.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외국인 노동자 문제나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등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다. 소설 완득이에서는 이러한 씁쓸한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만장일치를 얻어낸 소설 완득이 작가 김려령 작가는 1917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제정된 제1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에서 김려령 작가의 완득이가 만장일치로 수상작이 되었다. 이때 심사윈원으로 위촉된 사람은 소설가 공선옥과 김연수가 있으며 아동청소년 문학평론가 원종찬과 박숙경도 함께였다. 심사위원들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마이너..
오늘 소개할 책은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이다. 손원평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창비 청소년 문학상 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소설 아몬드는 청소년 필독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성인들에게도 따뜻함과 큰 울림을 주는 책이다. 아몬드 작가 손원평 손원평 작가의 첫 장편소설 아몬드는 많은 평론가들에게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의 시작이라고 극찬을 받았다. 두 소년이 서로를 이해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었기 때문이다. 영 어덜트 소설은 대부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로맨스 소설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한 스릴과 재미 중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한국형 영 어덜트 ..